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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effects 후유증

가정용 선풍기, 카세트 플레이어, 프린트된 싱가포르 국기 이미지, 카세트 테잎 ( 120분 - 녹음된 목소리 ) 2012
A면 - 60분 동안 싱가포르 국가를 배우는 목소리
B면 - 애국가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외우는 목소리


2012 싱가포르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주제는 'LAND'였다. 중국인, 영국인, 말레이인, 인도인들이 거의 비슷한 %로 섞여 사는 다민족 국가. 그곳에서 통일된 국가의식이라는 것이 형성되는 것에 주목해 보았다. 입주기간 중에 마침 8월 9일이 다가와서 싱가폴 온 거리에는 국기들이 내걸렸다.

작가는 어릴적 누구나 통과의례적으로 겪는 '애국가 외우기' 의식을 떠올리고 120분동안 말레이어로 국가를 외우고 그 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 '성공', '진보', 등과 같은 단어들을 외운다. 또, 싱가포르 곳곳에서 보이는 가정용 선풍기 위에 이 사운드를 설치하여, 외국어로 부르는 작가의 어설픈 애국가는 더욱 떨리고 흔들린다.

작가는 아직도 이 노래 전곡을 기억한다.







2012
cassette tape, domestic fan, cassette player attached on the fan, a box case for the player, Printed image of Singapore national flag


60min real-time voice recording

- Tape side A :
Constantly learning Singapore's national anthem(official Malayan version): 'Majura Singapora'.

- Tape side B :
Learning Malayan words from national anthem:
progress, happiness, unity, success, prosperity etc.


This work was made while she was in Singapore residency program 2012 summer.
After this 60minute real time recording, she experienced hearing the illusion of this National anthem sound during 3 days. And still, she can remember the whole song.